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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하고 여러 플랫폼들을 살펴보던 중
프로그래머스에서 데브코스라는 채용 연계 교육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굴을 보게 되었다.
클라우드 기반 벡엔드 개발과 관련된 교육이었고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공통된 부분이 많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지원했다. 지원서를 작성하는 데 지원 동기에 정말 솔직하게 적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K-Digital Training : 2기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엔지니어링

🔥[2차 전형 결과 안내] 지원 서류, 실력 테스트를 종합 검토하여 최종 면접 대상자가 선발될 예정입니다.면접 여부 및 상세 일정은 2/22(화) 오후 20시에 메일을 통해 안내됩니다. 메일이 확인되

programmers.co.kr

지원한 사실을 잊어버렸을 때 쯤 메일이 왔다.
메일을 보아하니 지원서는 통과한 것 같았고 이어서 코딩 테스트를 봐야했다.

그렇게 오늘 4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야 했다.

알고리즘 문제 3문제와 데이터베이스 쿼리 문제 2문제 그리고 객관식 25문제로 되어있었다.
쿼리 문제는 기본적인 언어와 조인하는 방법만 안다면 쉽게 풀 수 있었고 객관식 문제는 웹이나 자바의 기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 문제와 코드를 주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맞추는 문제였다.
쿼리 문제와 객관식 문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금방 풀 수 있었는데 알고리즘 문제는 쉬워보였지만 풀 수 없었다 ㅠ
물론 내가 알고리즘 공부를 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내가 답답했던 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까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머릿 속으로 생각한 내용을 코드로 옮겨적지 못하는 점이었다. 어떻게 코드를 짜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았고 여러 시도를 해보는데 에러만 계속해서 발생하고 계속 막혔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성격 상 포기란 없다 ㅋㅋㅋㅋ 풀든 못 풀든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했던 것 같다.
코딩 테스트를 보면서 4시간이란 시간이 짧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다 끝나고 나서 나오는 문구,,

이직이 잘 안 되서 무엇이라도 하려는 마음에 지원한 거였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문턱이 높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했고 역시 준비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기회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것"

최근 들어 계속해서 느끼고 있고 알고 있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또 온다면 그때는 놓치지 않아야겠다.

++)

22일 저녁에 메일이 왔다.
코딩테스트 결과 발표,, 결과는~~

역시 결과는 불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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