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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데이터 엔지니어 면접을 다녀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 
데이터 엔지니어 면접을 진행하면서 생각나는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면접에는 CTO 님과 기술소장님 그리고 데이터 엔지니어 한 분이 들어오셨다.
면접이 시작되고 먼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내가 제출한 이력서에 나열되어있는 경력이나 내가 주로 다뤄본 기술들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시작했다.
자기 소개를 진행하고 나서 내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내가 잘하는 것들을 설명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이 필요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하둡 에코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알고 여러 데이터 플랫폼이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다룰 줄 안다.
와 같이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 이후에 데이터 엔지니어분의 질문이 이어졌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해서 어떤 플랫폼을 구축해서 사용해봤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사용해본 하둡 에코 시스템과 배치 플랫폼인 Rundeck, GCP App Engine 의 Cron Job 등의 배치 툴을 사용해봤다고 대답했다. 조금 더 상세하게 하둡은 어떻게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던 것 같다

 

그리고나서 운영중인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물어보니 현재 이 곳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온 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했다. 온 프레미스에서는 어떻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데이터를 검증했다고 하셨는데 데이터를 검증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엔지니어분께서도 데이터 검증이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내가 이력서에 GCP 에서 AWS 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데이터 검증을 진행했다는 내용을 적어서 그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한 내용을 그대로 말씀드렸던 것 같다. 최대한 내가 했던 경험들 위주로 대답을 진행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정에서는 NoSQL 의 데이터를 RDBMS 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고 이 이슈를 어떻게 처리해서 검증을 하였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면접이 끝나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스스로 아쉬웠던 부분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점이었다. 어떻게 했다는 결과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는데 결과가 아닌 어떤 과정을 거쳤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여러 플랫폼에 나누어져있는 DB 를 가져와 사용해야 하는데 어떻게 가져와서 사용할 것인지

이 부분은 나도 이전 직장에서 겪어본 경험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전에는 GCP 와 AWS 플랫폼의 DB 를 사용했었지 때문에 서로 다른 플랫폼의 DB 의 테이블을 조인해서 데이터를 추출해야했다.
예를 들어, GCP Datastore 의 경우 key-value Nosql 이라서 스카마가 적용되어있지 않아 스키마 정의가 필요해 스키마를 정의하는 과정을 거쳐 재적재가 필요해 다른 DB 에 적재해 조인을 진행했다고 대답했다.

 

전반적인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수월하게 대답을 했었던 것 같다.

 

 

그 외 내가 제출한 이력서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던 것 같다.
이력서에 작성한 교육받은 내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나는 퇴사 후 면접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직사유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던 것 같다.
이직 사유에 대해 들으시고는 메인 업무 외의 서브 업무들이 없을 수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메인 업무 외의 서브 업무는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메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나서 내가 궁금한 것들에 대해 물어봤는데 궁금한 게 많아 정말 많이 질문했던 것 같다. ㅎㅎ
기술소장님이 질문 시간을 따로 주려고 했는데 내가 질문을 이미 많이 했다고 하셨다.. ㅎㅎㅎ
이번 면접에서는 뭐라도 하나 얻어가자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던 것 같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채워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 같다.
기본기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기본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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