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쓴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처음 글이 2019년 6월 30일 이다.ㅎㅎ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풀고 이해한 내용을 정리하자는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덧 5년이란 시간이 흐르게 되었다.
이 블로그에 취준생 시기와 여러 면접 기록들과 공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있는데 이제는 티스토리를 놓아주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블로그 이전을 결심한 계기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썼었는데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긴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노출이 잘 된다.
- 구글 에드센스를 활용해서 작고 귀여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간이 길게 걸리지만 나름 용돈벌이가 된다.)
- UI 도 간단하고 여러 기능들도 많다.
- 에디터가 깔끔하고 작성이 편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티스토리로 옮겨 열심히 운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만 40만 정도 되니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왜 티스토리가 아닌 Github 블로그로 이전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는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가 직접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부터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다는 점이 지금까지 미루었던 이유기도 하다.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옮기게 되었는지 설명하자면 계기는 바로 글을 수정하고나서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내가 겪은 문제들로 다른 사람들이 보고나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올리고 했었는데
이전에 썼던 글을 수정하고나서 검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관련해서 찾아보니 글을 수정하게 되면 색인을 다시 생성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제대로 생성이 되지 않아 검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글을 수정하고나서 흔히 말하는 블로그가 죽는 상황이 생겨버린거였다.
실제로 글을 수정하고나서 블로그 유입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500~700 명 사이의 방문수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대략 100~200 으로 절반 이상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오늘도 색인 문제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메일을 받았다.
뭐가 이렇게 문제가 많은건지...ㅎㅎ
이럴거면 그냥 내가 하고싶었던 블로그나 만들자! 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말고 Github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ㅎㅎ
그래서 며칠 전부터 Github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Github 블로그는 정적 사이트라서 직접 빌드해서 올리게 되는데 Jekyll 과 Gatsby 를 통해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Jekyll 을 사용하다가 Ruby 로 되어있고 직접 하나씩 설정해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React 기반으로 Graphql 을 사용하는Gatsby 를 사용해서 만들게 되었다. Gatsby 도 귀찮긴하지만 그래도 React 라서 나름 해본적도 있고 해서 재밌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직접 만들다보니 프론트 개발을 해야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보니 열심히 찾아보고 고치고 하고 있다. ㅎㅎ
그래서 지금까지 만든 블로그는 여기있다!
아마도 이전에 썼던 글들은 그대로 두고 다시 Github 블로그에 하나씩 꾸준히 공부한 내용들을 올릴 예정이다.
티스토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