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게이션은 사전상 의미로 대표자, 위임하다, 대리자 라고 해석할 수 있다. 클래스나 구조체가 따로 혹은 일부 수행해야 하는 일을 다른 타입의 인스턴스에게 위임하는 디자인 패턴이다. 특정 액션에 반응하거나 외부 소스의 기본 타입을 알 필요 없이 외부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사용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A 인스턴스가 하나의 일에만 충실하고 싶을 때, 그 밖의 일들을 B 인스턴스가 대신해서 처리해준다는 것이다. 스위스트에서는 이런 델리게이션의 개념이 적용된 것이 프로토콜이다. 프로토콜은 이전에 공부했듯이 특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퍼티, 메서드, 이니셜라이저 등의 청사진을 정의한다고 알고 있다. 델리게이트는 대신 처리해줄 객체와 처리하라고 시키는 객체로 구분해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델리..